제62회 식목일 '나무들의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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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4-05 17:28본문
사진설명=제62회 식목일을 맞은 지난 5일 분당서울대병원 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목인 '마로니에' 식재 행사를 갖고 있다.
제62회 식목일 '나무들의 합창'
분당서울대병원 '마로니에' 산책로 추진 등
성남시 6일 하산운동 매립장 '포플러' 식재 예정
제62회 식목일을 맞아 성남시를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등에서 다양한 나무 식재 행사를 개최한다.
5일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병원 화목으로 선정된 마로니에를 병원 진입로에 식재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앞으로도 병원순환도로 등에 매년 식목하여 병원을 대표하는 마로니에 산책길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강흥식 원장은 “환자들에게 늘 푸른 건강과 행운을 염원하는 마음에서 의미있는 마로니에 식재하게 되었다”며 “병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통해 환자들의 지친 심신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도 “병원 앞 마로니에 거리와 주변의 탄천 산책로와 연계하여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건강 걷기대회와 같은 ‘축제’를 개최, 다시 찾고 싶은 마로니에 산책로서서 각광받을 수 있도록 가꿔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로니에는 세계 3대 가로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늘 푸른 낭만, 행운, 젊음’의 꽃말과 함께 7개의 잎을 가지고 있어 행운을 상징하는 꽃나무이다.
한편, 성남시는 오는 6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 분당구 하산운동 옛 쓰레기 매립장 3천여평에 포플러, 잣나무 등 총 1,050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하산운동 쓰레기매립장은 지난 1993년 매립이 종료, 현재 나대지로 방치되어 있는데 이번 식목일엔 토양오염과 침출수 저감효과는 물론, 악취제거와 함께 질소과다에 대한 내성이 강한 포플러 나무를 식재, 쾌적한 산림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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