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 하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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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3-28 11:33본문
지역과 함께 하는 디자인
경원대 퍼블릭디자인센터, 오는 30일까지 전시 및 세미나 개최
디자인을 주제로 지역과 함께 고민하고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지역디자인 행사가 28일부터 코리아디자인센터 6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오는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지역과 함께하는 디자인 展’은 경원대학교 퍼블릭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데 여기에선 성남시관련 디자인, 경기지역 디자인 지원 사업 등 기업과 시민, 그리고 행정디자인 등에 지원했던 결과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를 살펴보면, 공공디자인 사례, 국가환경디자인, 경기지역디자인센터, 판교아트펜스 디자인, 국회 공공디자인 전시, 커뮤니티 디자인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디자인 세미나에선 조동성(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박사가 ‘지방정부에 있어서의 디자인경영’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이 벌어지며 지역관련 디자인에 대해 김해숙(우)시의원의 ‘성남시 성장 동력으로서의 디자인’, 이문선(경기도)사문관의 ‘경기 지역디자인센터와 디자인’ 등의 주제로 포럼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원대 제2대 퍼플릭디자인혁신센터를 이끌어 나갈 홍의택(경원대 디자인학부장)교수는 “퍼블릭디자인센터는 산업자원부의 특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는데 전국엔 26곳, 경기도엔 3곳의 혁신센터가 지역에 맞는 특성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디자인센터는 특히 ‘공공디자인 분야’를 맡고 있는데 금번 행사를 통해 지역 성장 동력으로서의 디자인가치를 조명하고 나아가 대학이 지역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존시설물 등에 디자인을 통해 공공성을 확보함으로서 지역의 양극화 해소 등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서 총체적으론 지방제정의 1%를 지역의 R&D사업에 재투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원대학교 퍼블릭디자인센터는 지난 2005년 개설, 도촌 공사현장 펜스디자인 지원 등 2년여간 기본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 최영록 기자 cyr5694@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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