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개장 10주년’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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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8-25 17:54본문
성남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개장 10주년’ 행사 열려
성남시는 ‘성남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개장 10주년’을 맞아 25일 센터 앞 광장에서 일반시민을 비롯한 성남시장, 시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장터, 컷팅식, 시민단체 행사장 순람, 성남시장 축사 등이 진행됐다.
성남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는 지난 2000년 설립 당시 성남시와 경기도, 농림부(현 농림수산식품부)가 813억원을 투입해 분당구 지하철 오리역 부근(구미동 174번지) 84,148㎡(2만5,000평)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과 1,500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춰 개장했다.
1만여가지의 농수산물을 중간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시켜 보다 싸고 신선한 제품을 공급한다는 장점 때문에 연간 3,100억원대의 농수산물이 거래되고 있다.
또 일반소비자가 찾는 센터 내 하나로 클럽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3천여가지의 생필품도 판매해 ‘성남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는 농수산물부터 생필품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수도권 남부의 최대 농수산물 장터로 꼽힌다.
농협중앙회가 직영하고 있으며, 기존 5~6단계의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한 유통혁신을 통해 얻은 이익금은 소외계층 쌀지원, 위기가정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지원 등으로 지역에 환원하고 있다.
개장 10주년 행사 당일에도 축하객들에게 화환 대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쌀 20㎏, 200포(1천만원 상당)를 지원받아 성남시에 전달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매년 순수익금의 30%를 공익자금으로 조성해 그동안 총 67억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유통센터 직원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땀방울은 성남시 유통산업과 지역사회발전의 원동력을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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