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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지 위로 꿈과 상상의 나래 펼쳐라~

성남문화재단, 제2회성남어린이미술대회개최 '정(情)도 함께'

어린이날을 맞아 하얀 도화지위에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의 세계를 마음껏 그려보는 미술 실기대회가 열린다.

23일 성남문화재단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은 물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방대하고 자극적인 정보와 문화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어 있는 어린이들에게 순수함과 동심을 찾아줄 수 있는 제2회 성남 어린이 미술대회가 내달 5일 소년한국일보와 공동으로 주최한다고 밝혔다.

학교와 학원을 벗어나 야외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던 지난해 성남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와 같이 올해도 그림 실력도 뽐내고 가족끼리 친구끼리 정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어린이들은 성남아트센터, 장래희망, 우리 가족, 친구, 환경, 과학 등의 주제로 자신만의 개성과 창의력 있는 작품을 그리게 되는데 수상자는 5월 10일 발표하며 14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입상작품들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특별 전시장에서 5월 25일까지 전시, 미래의 화가들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우리 어린이들의 생각을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되며 특히 본상 수상작 10점은 일본의 하마다시 세계 어린이 미술관에 기증, 전시 및 영구보존 하도록 해 우리 어린이들의 작품을 다른 나라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제공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는 대회의 입상 여부를 떠나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접수는 4월 30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e-mail(muse@snart.or.kr)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