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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 책테마파크 1주년 기념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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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4-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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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아트 퍼포먼스.

율동 책테마파크 1주년 기념 페스티벌

국내외 작가 참여하는 '북 아트 초대' 등 행사 다양

책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테마공간인 책 테마파크에서 개관 1주년을 맞아 국제 북 아트 초대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개관 1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축제기간 동안 해외 7개국을 비롯해 국내 작가 초청 ‘북 아트 초대전’과 국제 북 아트 컨퍼런스는 물론, 전시 및 공연, 체험, 그리고 특별 행사 등 책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책 테마파크 관계자는 “국내외 유명 북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소장할 수 있는 북 아트 페어와 북 아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국제 북 아트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정보 전달 매체로서의 기능에서 벗어나 예술 장르의 하나로 북 아트를 만나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고전무용과 동화 발레, 매직 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책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입체 미술작품 전시와 동화 주인공 코스프래 등의 볼거리와 함께 활판 인쇄 실습과 책 읽는 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는 책 테마파크를 찾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1년간 시민들에게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던 책 테마파크가 앞으로 책을 읽는 개념에서 벗어나 상상력과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는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해 나아가 성남시의 문화예술 ‘랜드 마크’ 및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당구 율동공원 내에 자리 잡은 책 테마파크는 책을 뜻하는 각 나라의 언어들로 꾸며진 ‘바람의 책’을 통해 진입해 책의 역사가 그려진 미로 형태의 산책로 ‘시간의 책’을 지나면 멀티미디어 시청각실과 도서 열람실, 전시실 등을 갖춘 북 카페와 하늘과 맞닿아 있고 바닥엔 별자리 지도가 그려진 원형의 야외 공연장 ‘하늘의 책’으로 꾸며져 있다. 또 율동공원의 자연 환경과 잘 어울리는 책 모형의 연못 ‘물의 책’은 바쁜 일상에 쫓기는 사람들이 자연을 벗 삼아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율동공원 내에 위치한 책 테마파크는 지난해 4월 22일 개관 이후, 매 월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교육행사를 진행하여 책 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 기증 캠페인이나 초청 행사를 통해 문화 소외계층에게도 한걸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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