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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07년 정보화사업 ‘청사진’ 제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u-City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성남시는 ‘2007년 정보화사업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정보화 사업엔 67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데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사업, 시민과 함께하는 ‘홈 민원서비스’ 확대 운영, 정보통신시스템 안정화 및 고도화,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체계 강화, 정보의 생활화 및 정보격차 해소 등 총 5개 분야 19건의 단위사업을 선정했다.

이를 살펴보면, 정보통신 인프라구축을 토대로 한 u-City구현 사업을 위해 시는 ‘u-City 성남프로젝트’ 실시설계 및 시범사업 구축하고, 이어 ‘광대역 자가 광통신망’ 구축(3단계), 성남시 지리정보체계 구축(최종), 예측행정시스템 등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시민에게 한걸음 다가가 시민과 함께하는 ‘홈 민원서비스’ 확대 운영 사업을 위해서는 시민이 만족하는 홈페이지 운영과 전자민원서비스 운영, 고객만족을 지향하는 통신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게 된다.

내외부 네트망의 정보통신시스템 안정화 및 고도화 사업은 정보화 공통기반시스템 운영, 행정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유지보수, 지방행정정보망 안정성 강화, 시-구 구내직통전화 통합운영, 디지털 컬러링 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개인이나 해커로부터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체계 강화해 나갈 예정인데 웹 어플리케이션 보안시스템 도입, 컴퓨터 바이러스 방역체계 보강, 정보보호 및 보안관리 강화 등이 여기에 속하게 된다.

이외, 시민정보화 교육을 통한 정보의 생활화와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는 정보소외계층 중심의 시민정보화 교육 활성화, 공무원 정보화 교육 활성화, 공무원 정보화 활용능력 경진대회, 성남시지역정보화촉진협의회 재구성 운영 등을 추진한다.

성남시는 “기존시가지 재개발 등 도시행정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성남시 특수시책인 예측행정시스템 구축과 정보기술과 도시건설의 융합으로 탄생하는‘u-City 성남프로젝트’사업이 완료되면 최첨단정보도시 성남시는 전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이러한 역점사업의 빈틈없는 추진을 위해 지난달 20일 대학교 교수, 정보화단체 임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성남시지역정보화촉진협의회의 회의에 안건으로 제출해 심의를 확정하는 등 시행착오 없는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