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기업 경쟁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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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5-03 16:14본문
지난 3일 성남 분당 야탑동 소재 코리아디자인센터내 대회의실에서 성남상공회의소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업무협력협약 체결식을 갖고 간담회를 나누고 있다.
디자인으로 기업 경쟁력 극대화
성남상공회의소 및 한국디자인진흥원 업무협력협약 체결
디자인 개발 및 진흥을 통해 성남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자인 기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3일 코리아디자인센터내 대회의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성남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업무 협력 협약서를 체결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의 업무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디자인 개발 및 전시 등 사업수행에 있어 필요한 공동연구나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지역 기업체의 디자인 개발 사업화 지원 및 프로젝트 참여와 지원, 그리고 디자인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위탁교육 및 협도강의 등 인적교류를 담고 있다.
또, 양 기관에서 추진하는 디자인산업 진흥 목적의 행사 홍보 및 참여, 상호 정보제공 및 정기간행물 교환 등을 통해 기업체의 디자인 역량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이일규(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은 “업무 협약을 계기로 지역상공인들과의 활발한 업무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한국디자인진흥원을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이웃 일본 등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는 디자인 경쟁시대에 접어들고 있는데 디자인이 과거엔 외관에 머물렀다면 현재의 디자인은 외형과 기능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데 환경, 아파트, 인간의 사고에 까지 그 범위가 넓어진 상태”라면서 “그 예로, 남양주 LG자이, 삼성건설 레미안, KTF 등에 Good-design을 부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디자인 종사자 또한 100만명 시대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변봉덕(성남상공회의소)회장도 “지역 기업체들도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지, 디자인에 관한 논의를 상의 차원에서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면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부가가치를 창출, 지역경제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다”고 기대했다.
이어 마련된 간담회에서 상공회의소 임원들은 디자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접근방법, 또는 재원 및 지원 내용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이일규 원장은 “모든 기업체에 진흥원이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면서 “그러나 좋은 상품을 세계일류화 반열에 올려 놓는 것이 디자인인 만큼, 기업체가 좋은 상품이나 기술 등을 갖추고 있다면 중기청 등에서 이를 인정, 얼마든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변 회장도 자사의 제품을 한 예로 들면서, “적은 투자로 높은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디자인이라면서 현재 자사 제품을 중국 회사 수십 곳이 디자인을 카피,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소개했다.
지역 기업체 임원들은 “이렇듯, 작은 투자로 높은 경제 유발 효과를 얻은 수 있는 디자인 사업에 성남시정부의 지원이 꼭 필요하며 진흥원도 성남을 디자인클러스터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련 업체 유치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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