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수술 '최단기 500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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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5-17 08:21본문
전립선암 수술 '최단기 500례'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이상은 교수팀, 42개월 소요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이상은 교수팀은 지난 2003년 11월 26일 첫 수술부터 2007년 5월 현재까지 만 42개월만에 전립선암 수술인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500례를 달성, 단일병원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전립선암은 미국 암 사망 원인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남성에게 흔한 암으로 국내에서도 남성암 6위에 해당하는데 최근 식·생활 습관이 서구화 및 노령화 되면서 그 발생률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태에 있다.
이상은 교수는 “최근 건강검진의 활성화로 조기 전리선암 발견이 추세이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소변을 보기 힘들거나 피가 나오는 등의 자각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을 찾아 조기에 치료하면 효과가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립선암의 경우, 조기에 발견한다면 10년 생존률이 80%라는 점을 감안할 때, 50대 이후의 남성들은 정기검진시 전립선 암 검사는 필수”라고 이 교수는 덧붙였다.
한편, 이상은 교수팀은 수술장에서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500례 기념식을 가졌는데 이 수술방법은 출혈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발기부전 및 요실금을 줄이는 등 국소 전립선암의 가장 좋은 치료방법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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