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문화클럽, 워크숍 통해 ‘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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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5-09 10:17본문
사랑방 문화클럽, 워크숍 통해 ‘내실’
오는 18일 네트워크 창립대회...자생적 문화도시 ‘박차’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시민의 자생적인 문화클럽의 뒷받침을 할 수 있는 정책기반인 사랑방 문화클럽 네트워크가 오는 18일 공식적인 창립대회을 통해 성남의 문화도시 만들기 사업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의 향기가 곳곳에 피어나는 성남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프로젝트 ‘사랑방 문화클럽’은 지난달 20일 지원사업 공개설명회를 시작으로 각 클럽의 대표들이 모임인 클럽지기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지난 2일 음악과 미술, 국악, 문화 분야 등 다양한 장르의 38개 클럽 회원 56명이 참여한 첫 번째 워크숍에선 전수환(카이스트 지식경영연구센터)박사의 강연과 함께 클럽간의 공동 공연 등 협력 방안과 전시공간 부족 해결 방안, 그리고 문화지원 사업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사업을 이끌어 갈 주체인 운영위원회는 위원장 1명 등 총 6명으로 구성, 지원 사업 및 네트워크 사업의 기획과 운영, 심사, 평가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문화재단측에 따르면, ‘사랑방 문화클럽’ 공식 창립대회에 앞서, 9일과 12일 두 번에 걸친 워크숍을 더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3차 워크숍에선 운영위원 선출과 함께 클럽 활성화를 위한 규약을 제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6월 중에 공모 지원 사업에 대한 심사를 거쳐 클럽들을 지원하고 클럽의 홍보와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사랑방 클럽 축제’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 지자체나 동호회 등과 같이 일방적인 지원사업이 아닌 클럽회원 중심의 금번 사랑방 문화클럽 네트워크. 이들의 힘찬 발걸음이 문화도시 성남의 주체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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