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후원회 기부음악회 개최 > 주요뉴스

성남아트센터 후원회 기부음악회 개최

개관5주년 맞아, 후원회가 메세나정신 담아 주최

문화예술애호가와 성남아트센터의 아름다운 동행(同行)

성남아트센터를 후원하는 모임인 <성남아트센터 후원회>(회장 주돈식 / 전 문화체육부장관)가 성남아트센터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기부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6일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한국의 일 디보(Il Divo) 유엔젤보이스와 함께 하는 성남아트센터 후원회 음악회>다. 올해 성남아트센터 개관5주년을 빛내는, 후원회 차원의 뜻 깊은 메세나(Mecenat) 행사다.

이 기부 음악회에는 성남에 본사를 둔 IT기업 유엔젤(주)이 후원하는 중창단 <유엔젤보이스>를 비롯해서, 뮤지컬 디바(Diva) 옥주현, 가수 겸 성남아트센터 홍보대사 김현철, 관록의 메조소프라노 김학남, 정상의 테너 김영환,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출연, 뮤지컬 <아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히트 넘버, 오페라 <카르멘>의 아리아, 우리가곡 <내 맘의 강물>, 스페인민요 <그라나다> 등을 노래한다.

(재)유엔젤보이스는 유엔젤(주)이 창단, 후원하는 남성 중창단으로서, 2010년 8월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참가해 호평을 받는 등, 국내외 무대를 누비는 정상의 성악 앙상블이다. 일본 도쿄·치바·오사카·삿포로 음악회와, 뉴욕·뉴저지·애틀랜타·파리 초청음악회를 통해 글로벌 중창단의 면모를 다져왔다. 2010년에는 에딘버러 페스티벌 외에도, 캐나다 동계올림픽 초청연주, 월드비전 세계어린이합창제 오프닝공연,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초청공연 무대서 한국을 알리는 문화사절단의 역할도 감당하고 있다.

성남아트센터 후원회 기부음악회는 성남아트센터 후원회가 주최하고, 성남아트센터 후원회 법인회원(은하수회원)인 유엔젤(주)이 후원하며, 일반인들이 구입하는 입장권 판매금액은 전액 성남아트센터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성남아트센터에 대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통해 성남아트센터가 세계유수의 복합문화공간과 어깨를 겨루며 성장하게 돕고, 더 많은 사람들이 성남아트센터를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하도록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는 취지로 2006년 10월 발족했다. 이를 위해 후원회는 성남아트센터의 목적사업을 지원하는 중장기 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성남아트센터 성장의 저변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선일보 편집국장과 문화체육부장관을 지낸 주돈식씨가 후원회장을 맡고 있으며, 유엔젤(주), (주)토마토저축은행, (주)코맥스, (주)경동, (주)신성이엔지, (주)인피콘, 분당예치과, (주)위즈코리아-위즈아일랜드를 비롯한 법인회원과 개인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성남아트센터 후원회 기부음악회는 성남아트센터 후원회가 회비로 적립하는 후원금 외에 다양한 기금조성을 모색하고,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를 널리 알려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 및 기부문화의 활성화를 꾀하는 취지로 마련한 것이다.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그동안 적립한 후원금을 포함해서 향후 일정액을 달성, 후원금을 전액 성남아트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런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이날 기부 음악회 무대서,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와 성남아트센터 간에 상호 교환할 예정이다.

주돈식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장은 “성남아트센터는 수준 높은 공연·전시, 지역사회 안팎을 선도하는 창의적 문화공헌·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지형도를 바꾸고, 문화예술계가 주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또 “문화예술은 저절로 크는 나무가 아니라, 문화예술을 아끼는 애호가들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면서 “미국 카네기홀의 <카네기홀의 친구들>, 독일 바이로이트축제극장의 <바그너협회> <바그너의 친구들> 같은 후원 프로그램이, 오늘날 세계각지 복합문화공간을 살찌우는 자양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연문의·티켓예매 (031)783-8000(www.snart.or.kr) 1544-8117(ticket.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