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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훈(야탑) 의원은 발호(跋扈)장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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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5-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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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 장대훈(야탑) 의원은 발호(跋扈) 장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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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을 찾아보면 뛰어 나오는 것 마음대로 날뛰는 것 세력이 강하여 제어하기 어려운것을 발호(跋扈)라고 한다.

8.15 직후에는 남로당의 좌익세력이 발호하여 세상이 뒤숭숭해졌다고 표현했던 것이다.

원래 발(跋)은 뛰어 넘는다는 뜻이고 호(扈)는 대나무로 엮은 고기잡이용 통발 이라는 뜻으로 발호는 고기가 통발에 들어가는 것을 기다려 그것을 건져 올릴 때 큰 고기는 통발을 뛰어 넘어서 도망친다는 것이 원뜻이다.

이로부터 자기 분수를 지키지 않고 상감을 함부로 업신 여기고 또 해치는 무엄한 행위를 발호(跋扈)라고 일커르게 되었다고 한다.

후한(後漢)시대에 양익 이라는 사람이 대장군에 제수되자 권세를 부려 황제조차 안중에 없는듯이 방자하게 행동했다.

충제(沖帝)가 죽자 그는 질제(質帝)를 옹립했다.

질제는 비록 나이는 어렸지만 총명하여 양익의 횡포와 전황을 보고 어느날 군신들 앞에서 양익을 가리켜 직선적으로 「저 사람은 발호 장군이요」라고 했다.

시의회와 집행부는 최소한의 기본예의는 지켜가며 성남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것이 마땅하다.

그런데 지금의 시의회는 몇몇 의원들만 일하는 것처럼 그들의 소리만 들린다.

집행부에서 하는 일은 그 의원들 눈에는 모두가 무능해 보이는 모양이다.

집행부와 시의원 사이에 얼마나 막말이 오갔으면 정년이 5년이나 남은 국장이 명퇴신청을 했을까?

심하게 표현 한다면 인간적으로 너무나 치사해서 못하겠다 하고 사표를 낸게 아닐까?

장대훈 시의원은 도지사에게 건의해 부시장마저 전출시키겠다고 막말을 했다.

공무원들은 의원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라!

버르장머리를 고쳐 놓겠다!

그외에도 담당공무원에게 그만두라는등 수많은 모욕적인 말까지 서슴치 않았다는데 이것은 서로의 인격을 무시하는 도를 넘는 행동 아닌가.

도시건설위원회 장대훈 위원장이 실로 걱정스럽다.

더구나 장대훈 의원이 한나라당 당대표라는 데에는 더욱 더 할 말이 없다.

그로인해 공직자협의회 홈피에는 장대훈 의원을 비판하는 글이 도배를 하고있다.

한나라당이 아무리 쓸만한 사람이 없어도 도대체 언행의 기본이 안된 사람을 당대표로 뽑아 주다니 참으로 한심한 생각만 들 뿐이다.

또 장대훈 위원장의 주도로 성남시의회 15년 사상 전대미문의 예산심의 보이콧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한 장본인이다.

개원이후 그의 언행을 두고 공직사회에서는 “가장 시끄러운 위원장 ”이란 별명마저도 그에겐 벼슬이다.

그 의도가 비록 잘못된 그 무엇인가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었다 하더라도 결국 종국의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전가 될 것임을 장대훈 위원장은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장대훈 위원장은 발호장군인가.

그의 끝도 모를 도를 넘은 언행과 한나라당 원내 대표라는 벼슬에 성남시는 다만 숨만 죽이고 있을 뿐이다.

언론인/문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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