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의 해설있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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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5-30 16:28본문
금난새의 해설있는 음악회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등 친숙하고 편안한 음악세계 초대
공식 행사장의 이미지를 벗고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성남시민회관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으로 싱그러운 여름의 문을 연다.
클래식 공연은 대형 공연장에서만 만날 수 있고, 어렵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재미있고 편안한 공연으로 클래식과 친해지는 계리를 마련할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6월 2일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휘자 겸 해설자로 무대에 서는 금난새는 클래식 대중화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만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재미있고도 알기 쉬운 해설로 관객들에게 다가설 것이다.
늘 신선한 발상으로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클래식 전도사 금난새가 이번에는 어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로 관객들과 호흡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주를 맡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역시 2005년 40개 지역 135회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오케스트라로 인정받는 실력으로, 관객들을 클래식의 매력 속에 빠져들게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귀에 익숙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와 비발디의 <사계> 중‘여름’, 차이코프스키의 서곡 <1812년> 등을 편안하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저렴한 티켓 가격도 관객의 부담을 확실하게 줄여준다. 성남시민회관은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과 친해지고, 문화 혜택을 누리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기획 의도에 맞게, 티켓 가격을 기존 클래식 공연들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책정했다.
성남시민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의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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