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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병원, 연구하는 병원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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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6-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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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병원, 연구하는 병원 거듭난다

신약개발 벤처기업과 MOU체결...의료바이오산업 육성 추진

제생병원은 신약연구개발과 임상시험전문기업인 (주)메콕스큐어메드와 바이오메디컬센터 공동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지난 13일 별관 대회의실에서 체결하고 연구하는 병원으로 거듭난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DMC-MECOX 바이오메디컬 센터를 제생병원 별관 1층에 공동으로 설립, 개소할 예정인데 분자의학 실험실, 유전사 은행, 세포치료실험실, 중개의학 및 소화기질환 실험실, 임상시험실 등과 함께 최신 연구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여기엔 6명 이상의 생물학 연구원과 병원 전문의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여기에서 진행되는 중점 연구로는 맞춤진단을 위한 키트 개발, 맞춤 치료제 개발, 암예방연구 및 소화기질환 연구, 중개임상연구 등이며 2~3년 이내에 한국의학의 거점센터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도 수립되어 있다.


실상, 100년의 현대의학 발전은 생명연장, 복지향상 및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21세기의 생명공학 및 생명의학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맞춤의학의 실험을 위한 노력이 증대되고 있다.


분당제생병원측은 “전세계 의료 경향을 이해하고 한발 앞서가는 성장동력으로서 생물의학에 집중, 맞춤의학을 실현하고 신약개발을 통해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등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기백 바이오메디컬센터 소장도 “연구센터가 국내의 의료 및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서 “미래과학에 대한 준비가 일부 대학병원의 전유물이 아니라 지역 병원도 미래의 성장동력을 준비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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