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바이오플라자 '오픈' > 주요뉴스

메디-바이오플라자 '오픈'

동진메디칼 등 30여개사 입점...미래성장동력 산업 초석

성남시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의 하나로 선정된 메디-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진찰, 진단, 치료, 건강기기와 의료정보시스템, 그리고 바이오기술 분야의 관내 유망 기업 30개사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 상담하는 메디-바이오플라자가 3일 일정으로 12일 개막했다.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도하는 국제전문박람회 성격의 행사라 할 수 있는 금번 메디-바이오플라자 오픈은 시민들에게 첨단 의료 및 바이오 제품과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서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메디-바이오플라자 전시 산업체를 살펴보면, 디지털 청진기를 출품한 동진메디칼(주)과 자외선 살균기 및 휴대용 음이온 발생기를 출품한 (주)엔퓨텍,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체성분분석기를 전시한 (주)아이아커뮤니케이션 등 30개사가 전시에 참가, 기업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홍보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미국, 러시아, 멕시코 시장 진출을 위한 설명회에는 많은 의료기기 기업들이 참여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당 지역의 의료관련 법률과 인증절차에 대해 현지 바이어를 통해 직접 강연을 들어 생생한 정보를 얻는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외에도,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17개국 28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투자유치 상담회, 경원대학교 U-헬스케어 시범사업 중간보고회 겸 세미나 등도 준비되어 있으며 을지대학교 보건의료지원센터 등은 킨스타워 앞 미관광장에서 무료 건강검진행사로 병행되어 추진된다.

김봉한(성남진흥재단 이하 재단)대표이사는 “앞서가는 경제도시라는 시정방침을 구현하기 위해 IT-soc, 차세대이동통신 등 첨단 IT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유사한 프로젝트를 발굴 기획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 살기 좋은 성남 건설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한편, 개막식에는 이대엽 성남시장과 이수영 성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료관련 대학과 주요 병원장, 해외바이어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남시의 미래 의료·바이오 중심도시로서의 비전과 발전상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