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단 녹지문화공간조성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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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6-11 10:28본문
1공단 녹지문화공간화 '재점화'
운동본부, 제2운동 시작...도시 녹지공원화 '대세'
아직 어떠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움직임이 가시화되지 않고 현재 구 건물 철거가 한창인 1공단부지에 대해 ‘1공단 부지 전체를 녹지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시민운동이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기점으로 재점화 되고 있다.
1공단녹지문화공간만들기시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1공단부지는 성남 구심의 유일한 평지 땅으로 이대엽 시장의 부지 1/3을 공원화 약속외에는 아직 개발여부가 미정인 상태에 있다”면서 ▲1공단 부지 전체의 녹지문화공간 조성, ▲1공단 공론의 장, ▲논의할 수 있는 참여기구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운동본부는 “성남의 미래 설계는 공원 등 녹지축을 형성하는 것 부터가 그 시작”이라고 지적하면서 “도심 녹지공원화가 시대의 흐름인데 1공단에 녹지공간을 만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대기오염을 흡수하고 소음을 줄이며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도심 속 공원(도시 숲)은 지구온난화와 도시열섬화 현상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서울의 영등포 공단, 서초 정보부대, 세운상가 부지 등의 공원화 사례를 제시하며 “성남시도 개발위주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 4월 개정된 도시개발법에 따라, 1공단에 대한 개발 계획을 지자체인 성남시가 자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조건이 조성되어 있는 만큼 시민의 일상생활과 주거환경을 바꾸는 소중한 시금석으로, 또 후대를 위한 미래를 위해서라도 녹지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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