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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문화클럽 지원 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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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7-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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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문화클럽 지원 사업 확정


총 42개 클럽 선정, 최대 300만원 지원

성남의 자생적인 문화클럽을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를 만들고 즐기는 기반을 닦기 위한 ‘사랑방문화클럽’이 공모 지원 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나섰다.


성남문화재단과 사랑방문화클럽 운영위원단의 1차 서류심사를 거친 48개의 클럽은 그동안 성격에 따라 다양한 행사를 자체적으로 활동해 온 클럽들로 이들 지원 클럽을 대상으로 6월 22일 2차 면접심사를 실시하여 총 42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면접심사는 백만기 사랑방문화클럽 클럽지기 모임 운영위원장과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김세훈 박사 등 전문가와 관계자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클럽의 활동역량과 실적, 취지의 부합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지원 대상 사업은 음악 분야가 16개로 가장 많고, 국악과 문화, 미술, 사진, 무용, 봉사 등 다양한 장르가 혜택을 받게 됐는데 2개 이상의 클럽들이 협력해 추진하는 통합 지원도 이루어져 클럽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만기 운영위원장은 "클럽들의 활동 역량이 차이도 있고, 경험이 부족해 사업계획이 미흡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운영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서 그 열정과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참 뿌듯했다"면서 "앞으로 사랑방문화클럽을 중심으로 한 문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클럽들은 최대 3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7월부터 10월말까지 전문가 등으로부터 도움 받을 수 있는 학습지원과 연습 공간지원,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발표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오는 8월에 열릴 ‘사랑방 클럽축제’에 참여하여 각자의 클럽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사랑방문화클럽을 이끌어 갈 클럽지기(클럽대표) 모임 창립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를 해 온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지원 사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한편, 성남문화재단은 더욱 많은 문화클럽들이 교류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금전적인 지원 외에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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