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료기업, 중남미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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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7-02 17:54본문
성남의료기업, 중남미 진출 본격화
브라질 등 3개국 시장진출을 위한 수출 로드쇼 파견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관내 수출 유망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의료관련 기업 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상파울루(브라질), 리마(페루) 등 중남미 3개 지역에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시 전략산업인 의료·바이오 산업의 육성과 관련 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중남미 수출로드쇼는 기존 종합 품목 시장개척단을 전문 분야 중심으로 개편해 의료, IT 등 품목별로 해외 유망시장을 선별해 파견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수출 로드쇼는 BRICs 시장의 일원인 브라질을 중심으로 의료 및 보건에 대한 정부의 지출규모와 관련 의료기기 수입규모가 큰 중남미 3개 지역을 선택,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시장조사와 관심 바이어발굴을 충분히 진행해 기대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참가기업 중 피엔씨워터(정수기)는 최근 중남미에서 정수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가격경쟁력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우진시스템(초음파 마사지기), 아이아커뮤니케이션(체성분분석기) 은 건강 및 다이어트 관련 시장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병원 및 헬스클럽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골든테크(헤어관리제품)와 아람휴비스(피부 상태 진단기)는 최근에 높아지고 있는 중남미인들의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을 중점 공략할 예정이며 제노레이(수술 및 치과용 엑스레이), 세븐데이타(입체현미경)는 아직까지 첨단의료기기를 직접 제조하는 현지기업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상담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이번 중남미 수출 로드쇼를 시작으로 오는 8월에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2007 플로리다 국제의료박람회』에 관련 의료 기업들을 파견, 본격적인 의료관련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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