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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벌써 1년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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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6-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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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벌써 1년 지났다

이시장, 대법 판결 앞두고 시의회 관계 '전전긍긍'

민선 지방자치시대가 시작된 후, 성남시 최초로 민선 3대와 4대 민선 시장으로 연임에 성공한 이대엽 시장. 국회의원 3선의 화려한 경력 등 항상 관운을 몰고 다닌다고 세간에 소문난 이시장의 민선 4기가 벌써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이대엽 시장은 지난 민선 3기 재임 시에는 중앙정부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전국 최초로 재산세 50% 인하를 단행, 판교아파트 분양가 삭감 등 흔들림 없는 과감한 결단으로 시민들의 부담을 경감시켜 연일 뉴스의 중심이 됐었다.

또한 높아만 가고 있는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성남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성남아트센터를 건립하면서 명실공히 문화도시 성남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모란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고가차도 조기 개통, 종합직업체험관 유치, 구미동 송전탑 지중화 이행협약 타결, 물놀이장 및 얼음 썰매장 조성 등으로 100만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노력해왔다.

민선 4기를 맞이하면서 이 시장은 민선3기의 연장선에서 첨단지식 정보산업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쾌적한 생활도시, 함께 나누는 복지도시, 충분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 등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체육 등 생활 모든 분야에서 제일의 성남을 건설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이 시장은 균형있는 계획도시 성남 건설을 위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한 수정,중원구 주택재개발을 계획한대로 착실히 이행하고 판교 송파지구의 개발에서도 성남시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도시 개발의 장애가 되고 있는 고도제한도 현행 45m에서 자연장애물 높이 이하로 완화시키는 법 개정에 시민단체와 함께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대엽 시장은 경제에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는데 우선 첨단 정보화도시 구현을 위한 U-city프로젝트 사업의 연차적 진행으로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와 IT성남을 앞당겨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야탑벨리 조성사업과, 판교 테크노밸리 사업, 한국 전자부품연구원의 우수 인력 활용, 성남,송파지구엔 시가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인 메디-바이오산업 R&D 센터 건립 등은 물론, 모란시장, 닭죽과 갈매기살의 지역특화브랜드로 육성하고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돕기 위해 오는 2009년 밀리언파크, 하대원동 웰빙대공원 등 테마가 있는 공원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한편, 생물 서식공간을 조성하는 생태복원이 완료된 친환경적인 탄천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특성화 학교, 구미고등학교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주요간선망 확충해 나감은 물론, 돔구장 및 복합 문화시설 조성을 위해 후반기 부지선정과 민간방식에 의한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렇듯, 이대엽 시장은 민선3, 4기 시장으로 당선, 벌써 5년을 성남의 수장으로서 100만 시민들의 생활전반에 걸쳐 손길이 펼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성남시청 앞은 갖가지 이유로 연일 시위로 얼룩져있고 민원인들이 다녀야할 청내는 철재 셔터 문에 의해 굳게 잠겨져 있기도 한다.

또, 민선 3기와 똑같이 4기에서도 벌써 1년가량을 선거법위반 혐의에 휘말리고 있다. 지난 4월 고법에서 선거법 위반혐의로 벌금 70만원의 형량을 받아 시장직을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남겨두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 일부에선 제기한 온갖 특혜 잡음과 함께 시의회와 관계도 극도로 악화된 상태이다. 일부 시의원들은 시정질의를 통해 내놓고 시장을 비판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한나라당 대표도 염치 운운하며 시장을 향해 칼끝을 겨누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지역정가에선 조언인지 푸념인지 이대엽 시장이 측근들에 의해 언로가 막혀있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성남시 최초로 연임에 성공한 이대엽시장. 세간의 소문대로 화려한 정치력과 그동안 쌓인 행정력을 총동원해 이시장이 공언한 수많은 공약들을 완수해 최초로 성공한 성남시장이라는 또 하나의 수식어가 붙을지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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