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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어르신,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성남소방서, 119지킴이 서비스 표찰 부착

“여기는 119지킴이 서비스 가정입니다.”

성남소방서(서장 최종환)는 이수영 의용소방대장과 여성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 중 성남시로부터 추천받은 16곳의 가정을 대상으로 ‘119지킴이 서비스’ 표찰 부착 행사를 지난 30일 가졌다.

성남소방서에서 지난 6월부터 소화기 기증창구를 운영하며 기증받은 소화기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홀로 지내는 노인들의 세대 내에 설치해 주는 ‘119지킴이 서비스’사업은 화재시 초기진화 및 감지기 경보음 발생으로 청력이 약한 노인들에게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 등 화재 등으로부터 인명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것.

또한, 각 수혜자들의 관리카드가 작성되어 있어 항시 가족을 파악, 수혜자와의 연락두절로 인한 가족의 요청시 소방서에서 보호자를 대신해 현장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는 등의 보호자 역할을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경기도내 소방서중 최초로 시행하는 서비스.

최종환 서장은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이웃으로부터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119지킴이 서비스 확대 제공하여 많은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보호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