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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차량공기압 점검 필수

서울영업소 ‘Summer-Safe Driving 캠페인’ 전개

지난해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505건이 발생했는데 이중 197건이 발생, 한국도로공사 서울영업소는 지난 27일 휴가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Summer-Safe Driving 캠페인’을 전개했다.

손해보험 협회 관계 전문가에 따르면,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여름철 고속도로에서 고속 주행을 할 때에는 적정 타이어 공기압 보다 낮게 공기를 주입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다는 것.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노면과 마찰열로 타이어가 물결 모양으로 변형되어 결국 타이어가 파손되는데 고속도로 주행시 적정 공기압보다 10～20%높게 유지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이다.

또한, “차량마다 적정 공기압은 조금씩 다르므로 운전석 차량문 맨 아래 좌측에 보면 적정 공기압이 표시되어 있는 숫자를 확인해야 한다고 한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서울영업소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휴가를 즐기기 위해 고속도로를 이용, 휴양지를 찾아가는 이용객들이 많은데 타이어로 인한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장거리를 주행하다보니 무엇보다 타이어 점검은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장홍보, 현수막설치, 문자정보표지판(VMS)홍보등의 방법으로 실시된 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에는 도공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