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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7-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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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사업수용및개발주민연대 결성

여수지구 및 공원로 등 3곳 대책위 연대 결성

성남여수지구 연대투쟁위원회를 비롯, 공원로 확장공사 공동타결투쟁위원회, 은행2구역 주민비상대책위원회 등 3개 대책위원회가 연합, 성남지역공익사업수용및개발주민연대를 결성해 공동출범시키며 지난 25일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


이들은 공동출범 선언문을 통해 "3개 지역의 주민들이 요구하는 대책을 내달 22일까지 문서로 답을 달라면서 이때까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성남시장과 함께 지역주민 민원을 외면하는 시의원을 대상으로 주민소환운동을 전개할 것은 물론, 자신들의 사업이나 일을 방해하는 관계 공무원에 대해서도 퇴출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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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국민임대주택사업, 은행2구역 정비계획, 공원로 확장공사 등의 사업은 주민들을 위한 사업임에도 대책이 없거나 사업이 축소, 주거안정 및 생활대책 등에서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수지구투쟁위는 국민임대주택에 못들어가는 영세민 대책, 포장마차 등에 대한 보상 대책, 결정고시일 변경 등을, 공원로는 판교지구 상가에 대한 성남시 지분 확보와 처리, 공가의 지역주민협의하에 철거 세입자의 국민임대주택 시기 조정 및 주거이전비 지급, 그리고 이대엽 시장과의 면담을, 그리고 은행2구역 주민들은 은행2동 주거환경개선을 원안대로 추진을 요구하면서 도에 제출한 도면 열람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공원로 주민의 상가용지공급은 시행3사의 협의가 있어야 하며 여수지구는 오는 12월 이주대책이 수립되는데 이때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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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은행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해 행동비상대책위는 "사업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나 "성남시는 주민들이 너무 앞서 생각하고 우려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성남시는 " 재개발 1단계사업인 은행2동 주거환경사업에 대해 경기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교통영향평가를 받는 것을 전제로 조건부 구역지정을 승인한 것인데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구역이 확대될지, 축소될지에 대해선 평가가 끝나봐야 아는데 주민들이 너무 성급히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집회에는 황영승, 정종삼, 최성은 등 시의원을 포함 250여명이 참여햇는데, 이들 의원들은 주민들의 요구가 수용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공동대책위는 주장이 관찰되지 않을 경우, 타 대책위와의 연대를 통해 대규모 결의대회 및 주민소환제, 공무원퇴출, 시청사 철거 등을 강행할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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