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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 우수사업 벤치마킹으로 주민행복한 행정 펼친다

성남시 수정구는 타 자치단체의 우수 사업을 벤치마킹해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8월 한달 동안 각과 분야별 공무원 8개팀 26명이 오산시, 대전시, 서울시, 강원도 평창군 등을 견학하고, 벤치마킹한 결과를 지난달 30일 구청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 때 발표했다.

벤티마킹 결과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오산시 세무과와 대전광역시 세정과가 운영하고 있는 ‘신용카드포인트 자유결재시스템’은 운영 사례를 성남시가 도입할 경우 신용카드포인트와 신용카드로 언제든지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편의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지로납부의 불편 해소와 징수율 제고가 기대된다.

또 서울시, 서울복지재단, 서울시복지시설 등이 함께 추진해 지역 상점, 기업체가 저소득층 주민에게 필요한 도움을 직접 제공하는‘디딤돌사업’은 성남시도 실정에 맞게 도입해 추진함으로써 서로 돕는 사회,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우수사업으로 분석됐다.

강원도 평창군의 마을별 통합간판 설치와 충북 옥천군의 詩가 있는 간판 설치사업 등은 성남시 수정구 광고업 관계인 등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한다면‘간판이 아름다운 시범사업’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사례로 기대했다.

이 밖에 서울시 상암월드컵공원 야생화 가로화단 사례 또한 우리나라 토속 화종을 활용해 성남시 수정구를 야생화 거리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됐다.

구 관계자는 “타 지자체의 여러 우수 사업에 대한 벤치마킹 효과가 창의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앞으로도 행정서비스 개선 방안이나 예산절감 우수사례 분야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서 주민 행복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