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연루 공무원 8명 무더기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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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9-29 10:55본문
비리 연루 공무원 8명 무더기 ‘징계’
민선4기 인사팀, 부당인사 관련 직위해제
성남시 인사위원회가 뇌물수수 등 비리에 연루돼 수사와 감사를 받고 있는 공무원 8명을 전격적으로 직위해제 할것으로 알려져 공직사회에 충격을 주고있다.
시 인사위에 회부된 공무원들은 이대엽 전 시장 재임시절에 인사 등 주요 보직을 담당했던 공무원들로, 4급 서기관 2명과 5급 사무관 2명, 6급 3명, 7급 1명 등 모두 8명이다.
시는 지난 2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2007년부터 업무와 관련해 업자들로부터 1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S국장과 자치행정과장 재임 당시 인사를 부당하게 처리해 감사와 수사를 받고 있는 L국장, 같은 사유로 회부된 J과장 등에 대한 징계 의견을 청취, 심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사위원회는 회부된 이들 8명 모두에 대해 직위해제가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명 시장은 인사위가 제출한 징계 의견과 당국의 수사 및 감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이들 8명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며 곧 후속인사에 착수할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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