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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지키는 일이 '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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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8-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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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지키는 일이 '천직'

분당소방서 119구조대 이호봉 구조대장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게 우리들의 사명입니다”

000050.jpg위급한 현장에서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호봉 구조대장(45세 소방위)의 몸을 사리지 않는 구조 활동으로 인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분당소방서 홈페이지에는 119구조대와 함께 이 대장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칭찬의 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 대장은 지난 90년 소방공무원에 발을 디딘 이후 단 하루도 편히 쉴 날이 없을 정도로 위급현장의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항상 성남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한다는 소방관의 근무원칙에 따라 생활하고 있는 그는 응급사고로부터 119전화가 걸려오면 구조차에 몸을 싣고 신속하게 현장에 달려가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있다. 각종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임무와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 대장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자세로 근무에 임해 항상 상사와 부하직원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주민의 공복으로 남기 위해 소방관에 투신했다.

특히 지난 6월 야탑동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현장에서는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20여명을 구조하기도 했으며, 7월 중순에는 폭우로 불어난 탄천에 빠진 익수자를 직접 물에 뛰어 들어 구조해 주위에 있던 주민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나의 체력이 곧 시민들의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평상시 철저한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이 대장.


그는 지옥같은 사고 현장에서 사람을 구해내며 슬픔과 보람이 엇갈리는 때가 숱하게 많았지만 “내가 필요한 곳에는 항상 내가 있겠다”는 열정으로 시민들을 지킬 것 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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