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중원, 화재 예방의식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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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8-08 16:56본문
수정·중원, 화재 예방의식 저조
성남소방서, 상반기 화재 분석에서 방화 ‘수위’
올 상반기 동안 수정·중원지역에 총 173건의 화재가 발생, 13명의 사상자와 3억7,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성남소방서(서장 최종환)가 2007년 상반기 화재에 따른 피해상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도 상반기 대비 총 68건의 화재가 증가해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하는 등 위와 같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는 지난해 17억800여만원보다 78.1%가 감소됐는데 이는 중앙시장 화재에 따른 것이며 화재발생 장소로는 주택가가 5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 차량 23건, 그리고 기타 건수도 36건에 이르렀다.
화재 원인으로는 방화가 3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전기와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36건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시민들의 화재예방 의식 전환이 아직도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소방서는 “결과에서 지적됐듯, 화재예방에 대한 시민의식이 아직 낮다는 것을 실감한다면서 이를 높이기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 및 교육을 실시해 안전문화의식 정착에 노력하는 한편, 화재취약대상인 다중이용업소 등에 대한 순찰과 검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최영록 기자 cyr5694@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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