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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교량 중앙분리대 디자인 개선한다

획일적이고 삭막한 낡은 교량 중앙분리대 새롭게 디자인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이용중)는 획일적이고 삭막한 낡은 콘크리트로 된 관내 교량 중앙분리대를 새롭게 디자인 한다고 밝혔다.

구는 먼저, 분당 신시가지 조성 당시 가설된 교량 중 교통량이 많으며 중앙분리대가 단순하고 획일적인 콘크리트 조형물로 되어 시대 감각에 뒤떨어진 정자동 파크뷰 앞 백현교와 토지공사 앞 돌마교부터 우선 정비하기로 했다.

이달 중순경에 새롭게 태어나는 이 두 교량의 중앙분리대는 총사업비 1,500만원을 투입하여 미래형 첨단도시로 변화되는 이미지를 부각 시키고, 교통량이 많은 점을 감안하여 쾌적하고 산뜻한 가로환경이 되도록 채색하기로 했다.

한편 분당구는 분당의 랜드마크인 탄천변의 다른 교량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반송, 철쭉, 천연잔디 등을 식재할 계획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울려지는 살기 좋은 성남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