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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제37회 시민의날 민생현장 방문

지난 8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제37회 시민의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재명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의날 주인공은 시민 여러분이며, 성남시가 그동안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인한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평범한 사람의 상식이 통하고 사람 냄새나는 세상을 꿈꾸며, 시민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는 『참여하는 열린행정』을 시정의 근본으로 삼아, 변화와 첨단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역동하는 지역경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친서민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보편적인 나눔복지』를 실현하며 미래의 주역들이 꿈을 펼치고 튼튼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꿈을여는 평등교육』과 주민의 직접참여로 이루어지는 『감동있는 문화예술』을 꽃피우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기념식을 마치고 시민의날을 맞아 가장 어렵고 힘든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약속하기위해 일정에 없던 재래시장을 방문하였다.

배추값 폭등 등 서민경제가 어려워지자 민생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부시장과 각 구청장 등 간부공무원을 대동하고 성호시장을 방문하였다.

이 시장은 시장골목을 돌며 방앗간, 순대국집, 포목점 등에 들어가 시민들의 선택으로 시장으로 취임된지 100일이 되어 시정의 주인이신 시민들께 인사드리러 왔다고 하자 시민들은 반갑게 맞이하면서도 “요즘 대형 상가로 인해 찾아오는 사람이 줄어든데다 성호시장이 처음 생기면서부터 30여년간을 그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좁은 골목길은 차가 들어오지 못하고 화재가 나도 겨우 몸만 빠져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골목사이 가림막이 없어 비가오면 통행이 불가능하다“는 하소연과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주면 도움이 될것이며 성호시장이 재래시장으로 인정받아 그에 적합한 대우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상인들의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성호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또한 이재명 시장은 인근의 제일초등학교에서 열리는 가을운동회『개교 40주년 기념 어울마당』에 참석하여 “좋은 날씨에 열리는 가족축제 한마당에서 즐거운 시간되길 바란다”며 학부모와 반가운 만남을 가지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