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 생활악취 지역에 EM 발효제 매일 2톤 자동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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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0-08 10:33본문
중원구, 생활악취 지역에 EM 발효제 매일 2톤 자동방류
‘악취전담 T/F팀’도 가동, 생활악취 근본적으로 해결키로
성남시 중원구는 8일 오후 2시 은행1동 현대아파트 내 정화시설과 현대아파트상가 정화시설에 유용미생물(EM) 발효제 각 2톤씩을 시범 방류한다.
이번에 유용미생물(EM) 발효제를 방류하는 시설은 고지대에 위치한 은행동 일대 생활오폐수하수관의 최상위 지점의 정화시설이다.
중원구가 생활악취에 골머리를 앓는 이 지역 주민들의 민원해결을 위해 지난 2개월동안 현지조사를 거쳐 지난 4일 이곳 현대아파트 내 정화시설과 현대아파트 상가 정화시설에 8백만원을 들여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군) 자동방류조를 설치했다.
구는 EM 발효제를 이곳 2개 시설을 번갈아가며 매일 2톤씩 자동방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EM 발효제는 악취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면서 “현대아파트 내 생활오폐수하수관 상류지점에서 방류함으로써 이곳 주민들의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을 점차 줄여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원구는 생활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EM환경센터 전문가와 시민 모니터링요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악취전담 T/F팀’을 오는 15일부터 가동한다. 악취전담팀은 악취 집중발생 원인지 파악 및 분석에 나서며, 지속적 현장모니터링과 주민 고충 청취를 통해 악취 문제를 해결한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EM관련 생활환경교육을 실시하고, EM배양액을 무료 배부해 각 가정에서 활용토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EM발효제는 히가테루오 일본대학 교수가 지난 1982년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 효모균과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일정 배율로 조합해 개발했다. 악취제거,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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