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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통한 10년째 ‘우정’

29일 일본 중부와 성남선발 소년야구단 친선경기

일본 중부지역 소년야구선발팀이 성남시를 방문했다.

성남시야구협회(회장 한윤희)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양국간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중부지역선발 소년야구단이 29일 탄천야구장에서 성남시 초등학교 선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일본의 중부지역 선발팀은 재일 대한야구협회 한재우 회장을 단장으로 코칭스텝 3명, 선수학생 18명 등 총인원 24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성남과 일본의 선발팀과의 교류는 지난 1998년부터 우호교류 관계를 구축하고 매년 성남을 찾아와 친선경기를 해왔는데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다.

일본의 소년야구단은 경기 하루 전인 28일, 남한산성의 문화유적지를 두루 견학하고 성남을 체험하며 야구는 물론 성남지역문화에도 학습을 기울인다.

양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다짐은 물론 양도시간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성남시야구협회의 관계자는 올해는 일본의 특정지역과 야구교류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하며 이에 따라 양시간 스포츠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