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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의 시위 "지구가 더워져 우리 아파요"

에너지 절약에 동참을~

소시모, 은행주공 121동 소등 등 에너지의 날 행사 개최

‘에너지절약 20% 줄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성남소비자시미모임(이하 성남소시모)은 22일 제4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은행초교 운동장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 스포츠댄스팀과 풍물놀이 등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지구온난화 극복을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과 함께 환경사랑 어린이 그림전시회, 그리고 한지거울만들기, 에너지 삼행시 등과 함께 분당 섹시폰클럽과 함께 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여행이 진행됐다.

백열등보다 장미전구를, 멀티탭 이용 등 에너지 절약 방법도 제시해 보고...

또한, 학생들과 주부 등이 함께 어우러지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계진한 가장행렬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몸에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기도.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은행주공 121동 전가구와 동참을 원하는 가구들이 참여를 통해 ‘한등 끄기로 전하는 지구온난화 극복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이와 함께 행사장에선 촛불포퍼먼스와 비누방울, 그리고 형광팔찌가 그려내는 환상적인 향연이 이어졌다.

김경의 지부장은 “전국에서 에너지의 날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고 있는데 특히 서울시청 앞에선 기네스복에 도전하는 2020명의 통기타 연주 포퍼먼스가 진행된다”면서 “주민 여러분이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호응하는 여러분의 행사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시모는 4월~9월까지 에너지 절약 아파트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매월 우수절약 아파트단지를 선정, 시상하고 있는데 이날엔 금곡동 청솔 화인아파트가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