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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자원봉사 박람회 성료

생활 속 실천 및 자기계발을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 다짐

“생활 속 실천~! 자기계발을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제8회 성남시자원봉사 박람회가 지난 15일 분당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터줏풍물패, 경기대 응원동아리 트러스, 윈드 메니아 색소폰 연주가 박람회장의 서막을 장식한 행사를 이어 본격적인 개막식 행사와 함께 성남시에서 활동하는 47개 단체가 만든 부스에선 저마다 사회 그늘을 위해 펼친 봉사 내용을 소개하며 동참을 독려했다.

또한 사전에 관내 중·고등학교와의 협조를 통해 자원봉사 체험프로그램과 관람 프로그램 신청자를 접수받아 500여명의 학생들이 각 봉사단체별 부스를 방문하기도.

장애체험, 죽음체험, 미혼모체험, 전통문화체험, 발맛사지,수지침, 민요배우기, 숲속 오리엔테어링 등 학생들은 자원봉사를 직접 체험하고 관람함으로써 자원봉사를 할 때 준비되어야할 것들이 무엇이며, 어떤 능력 또는 자질을 갖추면 봉사를 함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등을 배우고 느끼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일반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공연이 제공되었다. 풍물패 두렁, 빌투오조챔버오케스트라, 한마음 소리회, 성남시 청소년 문화존(4차원 밴드, 소릿골 사물놀이, NOB·인크레디블의 B-BOY 댄스, 헤젤의 댄스공연, NEOS)등의 다채로운 공연은 주말을 맞아 가족을 동반하고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 흥겨운 문화의 장을 제공됐다.

김영봉(성남시자원봉사센터)소장은 “자원봉사를 많이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분들이 주의에 너무 많다”면서 이런 분들한테도 저희가 홍보를 해서 자기 적성에 맞는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자원 봉사 박람회를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대엽 시장도 “박람회 주제가 생활 속의 실천 자기계발을 위한 맞춤형 자원 봉사로 알고 있는데 우리 사회 현 실정에 매우 적합한 주제라 생각한다”면서 “우리 시민 모두가 봉사를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고취하고 나눔 문화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 제8회 성남시 자원봉사박람회가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생활 속~! 실천 자기계발을 위한 맞춤형 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쉬운 내년을 기약했다.

한편,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 성남교육청, 농협, SK C&C, 아름방송, 삼성 SDS, 성남시청소년문화존의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46개의 자원봉사단체 및 사회복지기관, 기업 그리고 5,000여명의 시민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자원봉사를 체험하고 자원봉사의 의미와 참뜻을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