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장애인댄스스포츠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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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9-19 14:30본문
성남장애인댄스스포츠 '쾌거'
창단 6개월 만에 전국대회 혼성차차부문 금메달
경기도에서 3번째로 창단된 성남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이 창단 1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전국대회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경사를 누리고 있다.
19일 성남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회장 이상호)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개최된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댄스스포츠 경기에서 혼성 라틴 차차부문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문진호(남 48세)선수와 김인옥(여 33세)선수가 영광의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문진호 선수는 “대회 출전에 앞서 이상호 회장 이하 응원단들이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과 정신은 선수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격려했는데 평소 연습한대로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상호 회장도 “경기내내 의연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나 마음속으로 걱정이 많았다”며 “우리 선수들이 그간 피나는 노력의 결과와 함께 스포츠연맹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의 힘으로 뜻있는 한가위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댄스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보람찬 내일을 기약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됨은 물론, 나아가 비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누리는 사회를 위해 힘과 역량을 다하겠다”고 취임 후, 또 다시 다짐했다.
한편, 성남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은 올 3월 창단, 이상호(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의원이 초대 회장에 취임, 6개월만에 성남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을 전국에 알리는 쾌거를 이뤘다. / 최영록 기자 cyr5694@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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