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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사랑 가득한 '정성'

공단 상조회, 물품판매 이익 '기부'

상대원1동도 백미 200포 전달 예정

시설관리공단 상조회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광천맛김 선물세트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상대원1동에 거주하는 사우와 불우이웃을 위해 현금 및 물품으로 전달했다.

18일 상대원1동사무실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응학(시설공단)상조회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보살핌으로 10여년째 운영되고 있는데 추석 명절을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지방공기업의 지역사회로의 이익을 환원한다는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상조회가 발족한지 3년째인데 항상 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변변치는 못하지만 알차게 써 달라”면서 “상조회가 은행1동 저소득가정에 매년 지원 금액처럼 상대원동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재식 동장과 유근주 의원 등은 “김 등을 어렵게 판매, 상대원1동 어려운 불우 가정을 위해 지원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해 달라”고 말했다.

기금마련판매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생활보호대상자 및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과 시설관리공단 직원으로 편부, 편모, 장기 병원치료 등 경제적 어려운 사우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상대원1동은 백미 200포를 별도로 준비, 오는 20일 수급자 및 저소득 가정 200세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공단 상조회 임원과 수혜자, 유근주 의원 등은 물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