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통한 문화예술 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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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9-14 16:02본문
조각 통한 문화예술 향유
율동공원내 책테마파크 잔디광장 '야외조각 전시'
“조각 예술을 감상하면서 문화예술을 향유하세요”
성남시와 성남조각협회는 13일 율동공원내 책 테마파크 앞 잔디광장에서 ‘야외조각 전시장’ 개장식을 갖고 자연친화적인 조각 작품을 설치 전시했다.
야외조각 전시장에는 조각품 ‘바라보다’등 영구전시작품 8점과 ‘자연으로’ 등 전시작 17점, 그리고 ‘어여쁜 여인’ 등 초대작가 작품 6점 등 총 31점의 자연친화적인 조각품을 전시,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양경석 국장과 최윤길 위원장,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사장 등 내빈들이 조덕재 조각가로부터 작품 '숲속의 합창'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특히, 개장식과 함께 홍오봉(인천)행위예술가는 작가와 내빈 등 모두가 함께 동참하는 작품 ‘새’를 선보였는데 여인의 립스틱과 무스, 그리고 풍선 등의 재료로 3단계로 나눠 이뤄진 포퍼먼스를 통해 그는 “나의 작품은 움직임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더불어 생활 속의 도구로도 예술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관계자는 “조각품은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순수 미술조각예술작품의 세계를 공유하도록 하고 나아가 율동공원의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와 성남조각협회는 지역 내 공원을 차별화된 관광명소로 가꿔 나가기 위해 오는 2013년까지 6개년 계획으로 ‘조각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최영록 기자 cyr5694@hanafos.com
립스틱으로 작품을 그려내고 있는 홍오봉 행위예술가.
립스틱 선을 문지르는 홍오봉 행위예술가.
2번째 재료인 무스를 이용, 작품을 그려내고 있는 홍오봉 행위예술가.
3번째 재료인 풍선을 이용, 마치 자유를 표현하는 듯한 느낌의 작품을 펼치고 있는 홍오봉 행위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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