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청정테마 거리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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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9-10 11:54본문
서현역, 청정테마 거리 ‘시동’
상인회, 태양열 이용 시범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분당의 랜드마크로 불리던 서현역 로데오거리가 각종 향락과 퇴폐의 상징으로 퇴색하면서 점차 기능을 상실해 가는 과정에서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정화기능과 더불어 미래의 상점가로써의 변화를 위한 새로운 탄생을 준비하는 청정에너지 테마거리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현역 상점가 상인회(회장 우종태)에 따르면 그동안 상인회가 추진해 왔던 서현역 테마거리 조성에 대한 연구 용역 예산 중 상인회 부담 500만원을 포함한 국비와 시비 등 5천여만원의 예산을 책정, 19일 경 본격적인 연구 용역 의뢰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인회는 지난 8일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노점상 규탄 집회와 더불어 분당FM과 공동으로 오후 2시 공개방송, 태양열을 이용한 계란 익히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새로워진 거리축제를 선보였다.
우종태(서현역상인회)회장은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처럼 세계적인 관광명소이자, 시민들의 랜드마크로 서현역이 떠오를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용역작업을 통해 서현역에 국한된 상점가 살리기가 아닌 성남시의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쳐 진정한 의미의 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뜻을 담았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재 상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거리는 청정에너지 테마거리다. 이는 2006년 10월 27일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특별법이 공표되었고, 그 해 10월 29일 재정된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 특별법’을 기본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상인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쏠라 아케이드 설치와 야외 오픈스튜디어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서현역에 재생에너지를 이용한(풍력, 마찰력 등) 설치물을 통해 청정에너지 테마와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관광 자원으로써의 랜드마크를 만들 계획도 내오고 있다.
이은표(상인회)총무는 “처음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발전되어 경재 전반에 시민의 삶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큰 프로젝트가 된 것은 순수한 마음에서의 출발이 밑거름이 된 것이다”며 “나만 잘살고, 나만 혜택을 보겠다는 생각이 아닌 우리를 위해, 미래를 위해 좀 더 발전시켜보자는 마음들이 모여 누구도 가능하리라고 장담치 못했던 일들을 현실로 바꾸어 나가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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