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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원 앞장서는 기업 '훈훈'

혼다 딜러업체 (주)휴젠, 참사랑복지회와 후원 협약

혼다(HONDA) 공식 딜러인 (주)휴젠은 지난 4일 오후 2시 분당구 서현동 혼다 사옥에서 한국참사랑복지회와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휴젠의 전 직원이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지역 사회복지법인인 한국참사랑복지회에 전달함으로써 독거노인, 베트남이주여성 재활프로그램인 한글교실, 자원봉사 기획프로그램 사업비 등에 사용될 예정인데 특히 본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웃사랑 캠페인 ‘사랑합니다’에 사연이 소개된 독거노인들에게 후원해 줄 것을 약속했다.

후원금은 휴젠의 직원들이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사측에서 이를 부담, 지원하는 ‘매칭 시스템’을 지역사회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협약식에 참여한 혼다 공식딜러인 (주) 휴젠 서승범 부장은 “분당지역에서 오픈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 환원이라는 기업의 순기능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되돌려 주는 뜻 깊은 일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훈(한국참사랑복지회)상임이사는 “지역사회에 기업들이 후원금을 모금해 지원하는 트렌트 시스템의 첫 테이프를 끊어준 (주)휴젠 측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기부문화가 정착돼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