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성남경제 발전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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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0-12 08:59본문
여러분이 성남경제 발전 주역
성남상의, 제10회 상공대상 시상식...균형발전계획 재검토 요구도
수출이나 노사협력, 행정지원 등 성남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기업인이나 근로자, 공직자를 발굴, 시상하는 제10회 성남상공대상 행사가 지난 10일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산,학,관을 대표하는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친 시상자는 종합상공대상을 비롯해 벤처창업부문, 노사협력부문, 기술개발부문 등 7개 부문을 선정했는데 금번 수상부터 수출 및 행정지원부문이 강화됐다.
변봉덕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노 대통령의 방북에 따른 남북 경제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새로운 경제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으나 정부가 2단계 국가균형발전 계획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분류, 강요로 일관하고 있는데 이를 전면 재검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상공대상 시상식에는 경제인 가족과 시민 등 800여명이 함께 했는데 이대엽 시장은 “성남도 IT, NT, BT 등을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기업경쟁력 확보 및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가고 있다며 건전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대외경쟁력을 제고에 힘을 모아가자”고 역설했다.
김태년 의원도 “우리 기업들이 기술개발과 인력수급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 난관을 잘 헤쳐나오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각 국과의 FTA 체결, 남북경제공동체 등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호기로 생각하고 우리 경제를 한단계 ‘UP’시키도록 잘 활용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상공대상을 수상받은 김주헌(신성이엔지)대표이사는 “태어나서 가장 큰 상을 받았다며 상금 등은 좋은 일에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 제10회 성남상공대상 부문별 수상자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종합상공대상자로 선정된 김주헌 (주)신성이엔지 대표이사는 국내외 산업용 공조분야를 비롯해, 클린룸분야, 반도체 및 LCD 설비 및 장비분야에서 꾸준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기술개발로 국내 관련 산업의 발전은 물론 ‘인간 존중의 경영’을 목표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직접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벤처창업부문 고범규(인티그런트 테크놀로지즈(주))대표이사는 CMOS 설계 방식을 통한 초소형, 초경량, 초절전 모바일 TV 튜너 칩을 개발하고 반도체 회사 최초로 Intel 등의 투자 유치에 성공, 현재 DMB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유망업체 대표로 투명, 정도, 열린 경영을 모토로 하고 있다.
노사협력부문에서는 (주)에스콰이아 남봉희 노조위원장이 선정됐는데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계속되는 매출 하락으로 경영상태가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하여 노사 상생의 협력을 아끼지 않으며, 구조조정 및 임금 동결을 고심 끝에 결정하면서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이 인정됐다.
기술개발부문에는 IT부품산업과 국내 유일한 투광성 알루미나 제조기술 개발, 대외적인 인적교류 활성화에 따른 신기술 도입 및 애로기술의 해결에 노력해온 (주)기노리 박정식 부장이, 품질관리부문에선 120여대의 설비를 6시그마 적용 등을 통해 효율 관리하여 설비 고장시간을 줄이고 Down Time 등 획기적 개선으로 기존 Capa 대비 생산성 40% 향상하는 성과를 이룬 (주)디스플레이테크 정환택 품질보증실 이사가 각각 선정되어 수상했다.
금번 제10회 성남상공대상에서부터 신설된 수출기여부문에서는 입사 때 중동아시아 및 아프리카, 그리고 중국에 걸쳐 수출입 실무 분야에 탁월한 지식과 노하우(KNOW-HOW)를 토대로 수출지원 및 무역 인재 양성 등에 공로가 있는 (주)코맥스의 김태준 팀장을, 행정지원부문에선 탁월한 알선조정중재 능력을 토대로 노사갈등 해소하면서 산업평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직장 화합 분위기를 조성 등에 노력해온 김광철 성남시청 노사협력팀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앉았다.
시상식이 끝난 후,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무술액션 코믹극 '점프' 특별공연이 이어지면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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