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클럽 축제 한마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7-10-10 09:16본문
사랑방클럽 축제 한마당
오는 11일부터 4일간 성남아트센터 및 율동공원에서
자생적인 문화클럽을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를 만들고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닦아 온 성남문화재단의 ‘사랑방문화클럽’이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을 모두 모은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성남시의 50여 개 문화예술클럽들이 모인 사랑방문화클럽은 지난 5월부터 워크숍을 갖고 직접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산재되어 있던 문화 동호회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정보 교류와 지원 활동을 해왔다.
성남문화재단은 문화예술클럽들의 이러한 나눔과 교류의 열정적 요구가 어우러진 ‘사랑방 클럽 축제’를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성남아트센터와 율동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모든 축제의 준비를 성남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준비해 더 큰 의미가 있는 이번 행사는 전시와 공연, 체험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전시는 10월 11일 목요일부터 1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 홀과 컨퍼런스 홀 앞마당에서 진행되며 분당퀼트, 한지공예, 분당중앙수채화, 성남서예청년작가회 등 10여 개 단체가 참여한다.
공연은 10월 13일 토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3부에 걸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14일에는 율동공원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포크 기타 연주와 민요, 리코더, 풍물에서 락 공연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연다.
또 문화예술을 만들고 즐기는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는데 어린이들을 위한 구연동화 프로그램, 한지공예 등이 역시 13일과 14일 성남아트센터 뮤즈 홀과 율동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사랑방 클럽축제 추진위원회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활동의 관객에서 주인공으로, 자기중심적 문화 활동에서 교류와 소통의 문화 활동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어 향후 지역 문화예술클럽들의 활성화뿐 아니라, 사랑방문화클럽이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을 위한 활동 방향을 찾아가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