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문화와 전통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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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0-08 17:48본문
판교 문화와 전통 '재조명'
성남문화원, 12번째 학술회의 주제 '판교'
새로운 도시로 변모를 꾀하고 있는 판교의 문화와 전통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가 오는 11일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판교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전통을 기억하고 보존하기 위한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의 12번째 학술회의는 서승갑(경원대)교수 등에 의해 판교의 조선시대 교통망, 경관, 한시, 복식류에 표현한 금박에 관한 소고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손환일(향토문화연구소장)박사와 문수진(신구대)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봉구(동서울대)교수와 한종섭(백제문화연구)회장, 윤양노(중부대 패션디자인학과)부교수 등 8명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판교는 지방으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천림산 봉수와 주요 국방 유적, 국왕들의 군사훈련과 낙생행군, 남한 최고의 삼족오 문양이 새겨진 연성군 이곤의 묘비 등 수많은 문화유산이 간직하고 있는데 특히, 판교개발 공사 중 청동기 시대의 무문토기 조각과 돌도끼 등이 발굴되어지고 있다.
한편, 성남문화원은 그동안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찾기 위해 ‘삼족오와 성남문화’, ‘성남지역에서 천장된 역사 인물 연구’, ‘조선 초기 광주이씨 인물연구’ 등 다양한 연구사업과 학술회의를 전개하며 고장 인물 발굴과 역사 재조명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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