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댁 보일러 놔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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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0-02 10:14본문
할머니댁 보일러 놔 드렸어요~
한마음사랑봉사단, 집 수리 봉사 활동 '흐뭇'
한마음사랑봉사단(단장 임세준)은 지난달 30일 동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수진1동 소재 임순이(80세) 할머니댁의 보일러를 놔 드렸다.
임 할머니댁 보일러는 방바닥 파손되고 제대로 된 점검을 받지 못해 호수 곳곳은 이물질 들어가 있는 상태였는데 이는 따뜻한 물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게 되어 결국 보일러는 돌아가나 방은 따뜻해 지지 않는 모순을 가지고 있었던 것.
임세준 단장은 “할머니댁 보일러는 모양만 보일러지 수년간 제대로 가동이 되지 않아 겨울이면 할머니는 차가운 방에서 또 다른 기구에 의존해 겨우살이를 해야 하는 등 이중 불편을 겪어 왔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겨울엔 임 할머니가 따뜻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상, 한마음사랑봉사단원들은 우리 이웃에서 도배와 보일러 등을 직접 시공하는 전문가들이 함께 배치되어 있는데 이번 봉사에도 시멘트와 각종 장비 등을 노련하고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등 숙련된 솜씨를 선보였다.
임순이 할머니는 “봉사단 여러분 덕분에 올해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환한 미소와 함께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 최영록 기자 cyr5694@hah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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