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활성화 추진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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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9-20 17:43본문
서현역 활성화 추진위원회 구성
시의회, 환경단체, 언론사, 상인회 공동 참여
성남시의회(의장 이수영)의 서현역 활성화를 위한 용역 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그동안 1년 넘게 추진되어왔던 청정에너지거리를 만들기 위한 서현역 상점가상인회(회장 우종태)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특히 19일에는 성남시의회 의원, 환경단체, 지역 언론사, 상인회 등이 공동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용역 발주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개진키로 합의했다.
이번에 발족한 서현역 상점가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상점가 상인회 우종태 회장, 성남의제21 도시환경분과 양호 위원장, 분당FM 정용석 대표 등을 공동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남상욱, 김해숙 시의원 등을 자문단으로, 그리고 언론사와 환경단체, 상인회, 도시환경 전문가, 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추진위원회는 걷고싶은 거리, 청정에너지, 문화이벤트 등을 주축으로 태양열 가로등과 디자인적 요소가 결합한 조형물, 턱없는 횡단보도, 점포 리모델링, 오픈 스튜디오, 문화예술의 거리 등 구체적인 사업을 세워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추진위는 시의회와 행정기관, 건물주 등과도 연계해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여론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도 마련한다.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호 위원장은 “지난 2006년 9월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1년만에 용역비 지원을 받는 성과를 거둔 것은 대단한 일이다”며 “앞으로 노점상 입지에 대한 공간을 주지 않기 위한 꽃밭 만들기 등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앞장서야 할 것이며, 서현역의 좋은 입지를 최대한 살려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현역 활성화를 위한 용역 작업은 전체 예산 5천만원 중 성남시 750만원, 경기도, 750만원, 중소기업청 3천만원, 서현역 상점가 상인회 500만원으로 성남시가 중소기업청 시장지원센터에 연구용역 의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성남시는 건축물에 대한 법규 등을 이유로 당초 상인회가 요구해 왔던 쏠라 아케이드 설치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단계로 용역과정에서조차 제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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