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오리뜰 농악’ 재현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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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0-20 10:53본문
‘성남 오리뜰 농악’ 재현 공연 개최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성남 오리뜰 농악’ 재현 공연을 성남농악보존협회(회장/ 강승호)와 함께 10월 24일 오후2시 분당 율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오리뜰’은 분당구 구미동의 옛 지명인 광주군 낙생면 구미리의 평야 이름에서 유래됐으며, ‘오리뜰 농악’은 1940년 대부터 70년대 말까지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뜻에서 농번기와 농한기를 가리지 않고 전성기를 누리다 1989년 분당신도시 개발로 한때 자취를 감추었다.
지역내 전통놀이 복원에 심혈을 기울이던 성남문화원과 성남농악보존협회는, 2007년 ‘문화관광부 전통예술 복원 시연사업’에 오리뜰 농악이 선정되어 재현공연에 성공했고, 이후 경기도 민속예술 축제 등에 참가하며 우수 입상하는 영광을 갖고, 지역 문화행사에 축하공연단으로 널리 소개되는 계기를 갖게 됐다.
한춘섭 성남문화원장은 “지역 고유문화의 보존 전승 사업의 일환으로, 올 한 해에도 여러 가지 전통 민속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사업을 통해 성남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며, 이번 “재현공연은 ‘길놀이’, ‘설장구’ , 쇠놀이, 버꾸놀이와 참석한 관객과 함께하는 마당으로 흥겨운 야외공연으로 진행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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