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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일정의 성남시의회 개회

2007년 행정사무처리 청취 등...학교급식 방향 선회 주장도 제기

성남시의회는 조례 및 일반의안 등을 의결하고 2007년도 행정사무처리 상황청취 등을 골자로 한 제148회 임시회 일정 및 안을 확정, 의결하고 오는 2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금번 회기에는 지난 3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활동한 성남시립병원특별위원회의 활동 결과 보고와 의사당 및 시청사 및 의사당 건립에 따른 설명회 청취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16일 개회에 이은 제1차 본회의에서 김현경(경제환경위원회)의원은 “친환경급식의 전면화를 통한 무료급식의 확대 방향으로 학교급식사업의 방향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는 정책을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제언했다.

김 의원은 “무상 급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절박한 것은 ‘꽁짜 밥’이 아니라 믿을 수 있는 친환경급식”이라면서 “초등학교 전학년으로 친환경급식이 확대되도록 자치단체 부담비용을 현재의 10%에서 20%로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교급식 담당자가 여러업무를 함께 보면서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다면서 최소한 1개팀이 전문 배치되어야 하며 지역내에 협의와 협력기구가 마련, 학교급식을 바궈가야 한다고 김 의원은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근교 농업을 지원하여 친환경의 질 좋은 식재료 공급처를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이의 안전적 공급을 위한 방안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건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학교급식위원회는 초등 30여곳, 중등 17개교 등에 시범 실시되고 있는 학교급식에 대해 초등학교 5,6학년에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저소득층 결식 청소년 결식 지원 및 안전급식 순회교육 실시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 최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