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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어쇼 2007'의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지난 15일 프레스데이에서 우리 공군 F-4 팬텀 편대가 오색연막탄을 뿌리며 기동 시범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 방위산업 '한눈에~'

16일 서울에어쇼 2007 개막...블랙이글스 고별 비행 등 예정

세계 최고의 전차라 불리 울 K2전차를 제작 중인 로젠 등을 비롯한 대한민국 육해공의 방위산업을 한눈에 살펴보고 대한민국 최초의 곡예비행을 수 있는 ‘서울에어쇼 2007’가 16일부터 막을 올린다.

15일 한국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회 2007 공동운영본부에 따르면, “전세계 최첨단 항공기와 방위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있는 ‘서울에어쇼 2007’ 행사가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리 기술력으로 만들어 아랍에미레이트 등에 수출이 확실시 되고 있는 T-50고등훈련기가 부스에 전시되어 있다.

6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에어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국내 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생산제품의 수출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선진 해외업체와의 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해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동운영본부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울에어쇼 2007 행사장에는 실내전시 855부스, 샬레 26동이 설치되어 T-50 골든 이글, K2전차 및 한국형 헬기(KUH)실물모형, 페트리어트 미사일, 헬기 엔진, 무인무기체계 등 국내외 방산업체의 기술들이 실내외에서 선보인다.

또한, 세계 공군참모총장 회의, 항공우주무기체계 발전 세미나, 제3회 국제 UVS(무인시스템)세미나, 제15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등 회의와 세미나, 심포지엄 등도 개최된다.

특히, 20일과 21일 양일간은 최고의 기량과 팀워크로 이루며 화려한 기동을 선보여온 공군의 블랙이글스팀의 고별 비행을, 또 해외민간 곡예비행팀(루마니아 엑스트라-300)과 폴란드 헬기들이 환상의 비행쇼를 역어내는 모습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군본부 주관으로 공군 홍보대사 위촉식, 국민과 함께하는 E-sports 시범경기, T-50/KT-1 비행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다. / 최영록 기자 cyr5694@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