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 수술용 로봇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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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0-12 11:40본문
분당서울대, 수술용 로봇 활용
국립대 처음 도입...빠른 수술 회복 등 장점
수술 집도의의 미세한 손떨림을 막아 줌은 절개 부위를 최소화, 수술 시간 및 출혈을 줄일 수 있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는 수술용 로봇 ‘다빈치-S’를 국립대학교 처음으로 도입한 분당서울대병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일 병원 대강당에선 근치적 전립선 라이브 서저리 및 축하 심포지엄이 개최를 시작으로 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 외과 김형호 교수, 흉부외과 임 청 교수, 산부인과 김용범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오아영 교수 등의 의료진들이 참여해 각 영역별로 로봇 수술의 최신 경향 및 수술방법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수술로봇 다빈치-S는 집도의의 동작 그대로 4개의 로봇팔이 움직이도록 설계된 최신형 기종으로 10배 가까이 확대된 3차원 영상을 구현함으로 인해 보다 진보된 수술 기술을 재현할 수 있다.
병원측은 전립선암, 신장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난소종양, 폐암 등 여러 암수술을 비롯해 비장절제술, 담낭 절제술, 자궁근종, 시망판막재건술, 관상동맥우회술 등 까다로운 수술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은(비뇨기과)교수는 “최첨단 수술로봇의 도입으로 세계적 수준의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는데 시술 초기에는 비뇨기과 전립선암에 적용한 후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으로 수술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풀(Full) 디지털 병원을 실현한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달 5일부터 환자 안내용 로봇인 스누봇(SNUBHOT)을 국내 처음으로 상용한 바 있데 이어 수술 로봇 다빈치-S 도입으로 인해 최첨단 디지털병원으로서의 국내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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