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및 의회청사 건립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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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1-19 09:11본문
시청 및 의회 청사 건립 기공식
시장 및 국회의의원 시·도의원 '광역도시 도약의 징검다리 되길'
늘어나는 인구 증가에 따른 민원 및 행정업무를 대비하기 위한 시청사 및 의회의 신청사 건립 공사가 지난 17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10년 1월 완공 목표로 본격적인 막을 올릴 예정이다.
이대엽 시장과 이수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 신상진, 고흥길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시민 등 1000여명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는 시립국악단의 연주와 시립합창단가 함께한 ‘경복궁 타령’을 비롯해 태진아 등 인기연예인의 공연이 이어졌다.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152일대에 대지면적 74,452㎡, 연면적 72,746㎡로 지하2층 지상9층 규모로 건립되는 시행정청사와 의회 건물은 스텔스기의 형태를 띄며 대민봉사 공간 및 문화공간으로 태어날 전망이다.
특히 시민 봉사와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부각시켜 대지면적 중 상당부분을 공용시설(11,501㎡)과 주차시설(20,998㎡)에 할애, 시민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문화의 거리, 시민광장과 야외무대, 솔숲마당, 대공연장을 마련해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공원 개념의 시청사 건립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새 청사부지 주변에는 성남종합운동장과 성남아트센터, 모란민속시장이 인접해 있고 탁 트인 공간에 옆으로 탄천이 흐르고 있어 생태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환경도 갖출 예정으로 나날이 커지고 있는 분당권 구역과 새로 들어설 판교신도시의 행정업무 수행에도 최적의 행정 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성남시청사가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디자인과 설계로 도심 속의 살아 움직이는 건물이자 공간으로 남을 수 있는 시청사 건물로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가 날로 늘고 있는 인구(95만명, 2007년7월 현재)로 인해 태평동에 위치한 현청사는 폭주하는 민원과 행정을 수행하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판단, 새 청사 건립을 심의했으며 지난 5월 입찰공고 후 지난 9월 시공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이에따라 오는 2010년 여수동으로 옮겨 가게 될 성남시청은 기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아우르는 시가지의 중심에 자리잡아 앞으로 사회 문화의 공간, 행정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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