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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회 정례회 일정 확정

운영위원회, 오는 20일부터 32일간...상임위 의자는 종합 재평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잘못된 점을 시정·건의하고, 의안심사 또는 예산심사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행정사무 감사 등이 포함된 제149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32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13일 성남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형만)는 조례 및 일반의안 심사, 시정질의 및 답변, 행정사무감사와 2008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예산심의 전 현장답사 등의 의사일정을 의결했다.

특히, 제149회 의사일정에 대통령 선거일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일정을 앞당기는 것이 어떠냐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다수 의원들은 의회가 열려도 실질적으로 참여가 힘들다는 의견에 따라 원안대로 확정했다.

운영위원회는 이외, 그동안 각 상임위원회 의자가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사무국에서 퍼시스, 동성 등의 제품을 선보였으나 제품의 낮은 품질과 장시간 사용상의 불편 등을 사유로 다른 제품들과의 비교 등을 위해 차후 종합적으로 검토, 다가오는 제149회 정례회 전에 배치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의원들은 이전 신청사로 의자를 옮길 계획이 있는지 여부를 물으면서 “만약 의자를 가져갈 계획이 있다면 제품의 질, 장시간 사용에 따른 편의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시는 시청사 건립과 관련, 시의회가 지난 회기때 제기한 더부살이 등의 의견을 담은 설명회를 재차 가질 계획인데 조만간 논의를 통해 일정을 확정키로 했다. / 최영록 기자 cyr5694@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