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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땅에 튤립을~

성남시농업기술센터, 튤립정원조성 사업 추진

“빈 공간인 자투리땅에 튤립을 가꿔보세요”

성남시농업기술센터가 시민들의 원예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이를 확대, 일상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튤립정원조성사업이 아파트 단지와 학교 등의 관심 속에 지난 6일 센터내에서 최주겸 박사의 교육으로 시작됐다.

최주겸 박사는 “튤립은 10월말경부터 식재, 땅 속에서 겨울을 보내고 내년 4월경 개화하는 구근 식물로 이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참여자들의 관심이 요구된다”면서 튤립의 식재 및 개화 후 구근 관리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선보인 튤립정원 조성사업은 아파트나 일반주택가 등의 자투리 공간에 튤립 구근을 식재하면서 주변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김진선 소장은 “튤립정원 조성사업을 시작하고 나서 전국적으로 많은 문의가 오는 등 좋은 호응을 받았는데 앞으로는 사업의 양보다 질적인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튤립정원조성사업 참여자들의 노력으로 주변 생활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했다.

한편, 성남시농업기술센터는 튤립 구근을 지원하면서 유기질비료 등 일부 재료에 대해 참여자의 자부담율을 늘렸다.

튤립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