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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국가의 미래 경쟁력'

수정서 등 수능 후, 청소년 탈선 예방 선도보호 캠페인 전개

수능시험 종료 후, 심리적 해방감으로 인한 수혐생들의 탈선 및 비행을 방지하기 위해 수정경찰서 등은 지난 15일 종합시장 일대에 대해 청소년 선도보호캠페인을 가졌다.

종합시장 골목을 시작으로 청구아파트까지 종합시장 전역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밝고 건강한 청소년은 곧 국가경쟁력”이라는 주제아래 청소년에게 담배 및 술 판매 금지, 청소년들의 이른 귀가 등을 독려했다.

오동욱 서장은 “입시로 인해 심신이 지쳐 있던 수험생들이 잠시나마 시험에 대한 해방감으로 음주, 흡연 등 탈선으로 빠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청소년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조기 귀가 분위를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민호 구청장도 “청소년 유해 환경을 중심으로 청소년에 대한 영업을 가급적 자제하도록 권유, 유도하는 한편, 청소년 유해 업소에 대해선 철저한 단속을 펼칠 계획인데 국가의 미래 경쟁력인 청소년들이 바르고 밝게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수정경찰서 오동욱 서장과 각 지구대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 장민호 구청장을 비롯한 수정구청 관계자, 자율방범대원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