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소벤처, 국내 전시회 '실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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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2-21 11:16본문
성남 중소벤처, 국내 전시회 '실속'
61개 우수기업, 860억 구매상담 및 400억 계약 '성과'
성남시 관내 우수기업들이 올 한 해 동안 국내시장 판로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알찬 실속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김봉한)에 따르면 관내 61개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국내에서 열리는 38개 전문전시회에 참여해 860억 원의 구매 상담과 400억 원의 계약 성과를 거두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열리는 전문전시회는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를 비롯해 경향하우징페어, 한국정보통신대전 등 38개로 국내 마케팅은 물론 해외 바이어의 상담이 가능해 첨단기업들의 참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참가기업 중 통신용 반도체 생산업체인 (주)쿠오핀과 정밀 노즐 생산 업체인 (주)룩테크 등 기술 경쟁력을 갖춘 부품 소재 기업들의 국내 구매는 물론 수출 계약 성과가 두드러졌으며 의료 관련 제품과 웰빙 제품 생산 기업들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 올 한해 국내 시장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매년 60여개 중소·벤처기업의 국내유망전시회 참가비를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참가기업의 경우 전년대비 35% 이상의 계약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국내 전시지원 방안이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계약액 성장의 주요 요인이 전시기간 중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실적 증가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돼 국내 전시가 해외 판로개척에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 전시 지원 사업에 대한 관내 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전시 참가를 통한 기업의 매출 증대가 기대 이상으로 달성된 점을 중시해 내년에는 지원 대상 기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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